후기를 올리며...


안녕하세요 23일 필기 시험보고온 부기장입니다.

시험문제 복기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시험 중에 기억하려고 해도 도저히 기억에 남지 않고 시험장 나오면서도 다들 시험마치시고 어떻게 복기하신거지 하는 감탄만...

후기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최근 1년 사이 가까운 동료 부기장 다섯분이 한번에 통과했다는 예기를 듣고 4월 말에 스케쥴 나오자 마자 남아있는 6월23일 시험날짜 잡고 한달 반 전 부터 공부시작, 비행 나가서 한국시간에 맞게 생활하며 호텔방의 길고 긴 밤시간+DH이동시 기내에서 한달 반 준비하여 4과목pass, 비행이론 68로 낙방했습니다. 

처음 목표는 필기 및 구술 한번에 끝내지 않으면 또 다시 시험 준비를 위해 매 시험위해 다시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싫어 6월23일 시험 필기5개합격, 7월 중 구술pass, 8월11일 회사 기장고사 몰아치기 목표로 달렸는데 필기 한과목 떨어져 계획이 무산...

바로 아래 후기 올려주신 부기장님 말씀대로 코로나로 인해 원래 응시인원대비 절반가까이 제한을 두어 시험날짜 잡기가 너무 힘들고 원하는 때 시험 볼수 있는 예전같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 경향성 보기위해 첫시험은 그냥 가서 한번 보고, 한과목씩 가서 보고온다는 생각으로 가시는 것은 정말 바지가랑이 잡고 말리고 싶습니다. 문제 경향성은 이미 IPILOTS 에 쌓여있는 자료로도 충분히 알수 있고 공부하시다 보면 상당부분이 겹칩니다. 한두과목씩 준비하시고 두세달 후 가능한 날짜 어렵게 다시잡고 남은 시험보신다면 그 사이 기억도 가물가물 해질 것이고 또다시 공부해야 하므로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공부는 더 하기 싫게됨은 물론일 것이구요. 


항공기상-비행이론-공중항법 일부 서로 겹침 (대기, 공기밀도와 관련된 내용들)

공중항법-교통통신 일부 서로 겹침 (NAVAIDS, AIRSPACE등)

공중항법-교통통신-항공법 상당부분 겹침 (각종 수치들, NAVAIDS, FLIGHT RULES, AIRSPACE등)

항공기상/비행이론, 공중항법/교통통신, 항공법 으로 크게 3개로 나누어 공부하니 좀 수월했고 공부하면서 계속 상호보완, 리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이 오지않던 항공법을 공부하니 한번 본 것 전체를 리뷰하는 느낌이었구요. 


교통안전공단 표준교재는 FAA AC 그대로 번역 + 일부 추가적인 내용이라 보시기에 익숙한 내용들입니다. 교재 뒷면 감수 및 저자내용에 익숙한 기장님 성함도 보이네요.

IPILOTS의 각 과목 기출 및 후기 보기 전 항공법 표준교재 제외하고 네 과목 선행하여 읽었고 특히 기상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 및 후기는 근거와 답을 다시 달아본다는 생각으로 근거를 찾으며 공부하였고, 궁금한 점들은 구글 검색어창에 해당되는 단어만 조합하여 검색하시면 AIM, FAR링크 및 양덕들이 올려놓은 유투브, 연결된 사이트들 통해서 왠만큼 해결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고민하는 문제들은 전세계 항공인들 만국공통사항인것 같네요.)

'이거 오케이 아는거~' 하고 넘어간 문제들이 4지선다형 시험지문에 보면 이거다! 어 어거...였던가???하는 문제로 왕왕 나오니 아시는 내용일수록 조금 더 신경쓰셔서 눈에 익히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족보에 보면 이런게 나온다고? 복기 잘못한것 같은데? 하는 문제가 다수 나왔습니다.


항공기상-PASS

공단표준교재 + 항공기상(31세목) 및 옆집사람이라고 소개하시며 올려주신 ID 박군님의 기출문제정리 hwp파일 + 뜬구름같고 잡히지 않는 개념은 유투브 동영상(코리올리스효과 등)


공중항법, 교통통신-PASS

IPILOTS 후기 및 복기 자료면 충분합니다. 문제가 기존 자료 이상으로 더이상 낼 수 있는 범위 및 내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공중항법에서 감이 안오던 지도투영법 및 나침반 북선오차는 유투브 동영상으로 해결.

교통통신에서 기억나는 두 문제는 족보에서도 보았던 문제인데 

<CAT II 항공기 출항 시 뒤따라 이륙하는 CAT I 항공기간의 거리분리는? >

공부하다가 이륙하는데 왠 low vis' app category??? 복기잘못했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동일한 문제 출제... 시험장 나와서 찾아보니 FAA Order JO 7110.65Y - Air Traffic Control에 있네요...

링크는 

 https://www.faa.gov/air_traffic/publications/atpubs/atc_html/chap3_section_9.html 

  1. SAME RUNWAY SEPARATION

Separate a departing aircraft from a preceding departing or arriving aircraft using the same runway by ensuring that it does not begin takeoff roll until:

  1. The other aircraft has departed and crossed the runway end or turned to avert any conflict. (See FIG 3-9-1.) If you can determine distances by reference to suitable landmarks, the other aircraft needs only be airborne if the following minimum distance exists between aircraft: (See FIG 3-9-2.)
  1. When only Category I aircraft are involved- 3,000 feet.
  2. When a Category I aircraft is preceded by a Category II aircraft- 3,000 feet.
  3. When either the succeeding or both are Category II aircraft- 4,500 feet.
  4. When either is a Category III aircraft- 6,000 feet.
  5. When the succeeding aircraft is a helicopter, visual separation may be applied in lieu of using distance minima.

위 내용 수치및 보기 거의 그대로 출제. 찍었으나 취약과목으로 떴습니다.


<메디컬 항공기의 ATC 교신시 올바른 방법은??>

PAN PAN medical 

PAN PAN x 3 medical <-이거 선택하였으나 취약과목 뜸

공중항법 CRM부분에서는 도덕문제같은 문제가 출제되어 당연히 맞을것이라 선택하였는데 취약과목으로 떴습니다.

옳은것을 선택하는 지문이, 기장은 부기장의 의견을 수용하면 권위가 떨어진다.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런식의 4가지 선택지였는데 그중 누가봐도 선택할 만한 선한내용의 선택지를 선택하였으나 틀렸습니다. 

기억나는 보기들을 고려하여 아마도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게 맞는 답 같네요 (상대방이 위험하고 잘못된 결정을 하고있고 내가 주장하는바가 옳은 결정인 것이라는 전제하에). 공단 표준교재 후반부의 CRM부분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최근 후기 보아도 꼭 한 두 문제 출제되고 있습니다.


비행이론-FAIL

쉽다고 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는 전혀...시간이 가며 늘어나는 보류버튼 클릭에 당황...(전공이 항공공학입니다...--;)

기존 시험보신 분들 예기를 들어보니 많은분들이 너무 쉽다고 하고 어떤분들은 전혀 모르는 문제들만 가득하다고 하시던데 저는 뒷쪽에 걸린것 같습니다. 이건 뭐...

제일 만만하게 보고 들어갔으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 다수 및 꼭 네 선택지 중 두개가 긴가민가한 보기가 많았습니다. 기억나는 문제가,

<V-n diagram 3문제 한꺼번에 출제>

그래프그림 없이 지문으로만 설명되어있는 내용 하나 고르기 였는데 글로만 보니 전혀 감이 오질않았습니다. (아 이거 그래프 보면 알아 하고 갔는데 그림이 없고 Va 선은 뭐다, 어떤 선 좌측으로 진입하면 항공기는 어떻게 된다 등등... 그래프 그림 없는 상황에서 문제를 풀자니 앞이 깜깜..제 얕은 지식은 무용지물...)

<에어포일의 특성>

같은 형상의 에어포일은 특성이 같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특성이 어떠어떠하다, 앞전날개 두께가 두꺼울수록 특성이 어떠어떠하다 등등. 틀렸습니다.

<레이놀즈 수 관련된문제> 

처음보는 내용으로 기존 기출의 보기와는 달리 알 필요가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깊이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틀렸습니다.

<ASPECT RATIO관련된 문제>

윙스팬/날개면적(함정) <- 윙스팬^2/날개면적이 맞지요...ㅠㅠ 아는 내용이라도 집중하시고 선택요망.

<받음각에 따른 공력중심의 이동>

<후퇴익에 대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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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9 비행이론 재시험 추가

바로 아래 5과목 한번에 합격하신 Middleintraveling기장님께서 올려주신 비행이론 기출자료 출력, 답 다시 새로단다는 생각으로 다시 공부, 훌륭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기출자료 일부 문제 답에 오류가 있으니 근거 찾아보시면서 공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이사항3가지 

1. 기존 기출자료에 없던 새로운 문제 출제 <COLD WX OPS>

문 : 실제 비행절차와 관련하여, COLD WX OPS시 다음 중 틀린것은?

답: RDR VECTOR중 관제사 지시고도에 온도보상하여 사용한다 (x)

나머지 세개의 지문은 맞는 답으로 실 비행중 해오던 절차(차트 어디부터 어디까지적용하며, 언제적용하며, 실제고도와 계기고도간 관계, 온도보정적용시 관제사에게 통보)


2. 문 : ASSYMETRICAL AIRFOIL 특성 중 아닌것은?

해당 문제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지문내용을 보면 문제는 SYMETRICAL AIRFOIL인데 'ASSYMETRICAL AIRFOIL'의 특성이 아닌것은? 이라고 문제가 출제되었음

그나마 세개의 지문이 대칭형 에어포일의 특성나열되어있고 한개가 틀린내용이라 문제오류라 생각하고 선택, 맞음.

답 : 속도증가하여도 항력증가하지 않음(x) 

2,3,4 :대칭형 에어포일 특성 나열 (AOA가0이면 양력발생안함. AOA변화하여도 CP(Center of Pressure)위치 변화 없다 등


3. 프로펠러 효율성(efficiency)에 대해서 맞게 설명한 것은? (이강희 비행이론 기출문제와 동일)

1. 프로펠러 효율성은 제동마력(brake horsepower)에 대한 추력마력(thrust horsepower)의 비율이다(답)

2. 프로펠러 1회전에서 실제로 프로펠러가 이동한 거리이다

3. 프로펠러의 기하학적 비틀림과 프로펠러의 유효피치 사이의 차이이다

4. 프로펠러의 분당 회전수에 대한 이동거리를 나타낸다


기타 평이한 문제들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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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법-PASS

기존2명의 합격자를 거친 문제집을 빌렸습니다. 

두 부기장의 각종 메모 및 숫자 암기 꼼수가 적혀있어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세X 기출문제(앞부분 부분별 연습문제 및 뒷쪽 사업용, 운송용 기출문제)와 세화 항공법 문제 옆에 붙어있는 해설 외 필요시 법제처 법, 시행령, 시행규칙 3단 찾아보기 + 공단 표준교재의 국제항공법 부분(이부분은 반드시 볼 것!!!) 이 세 자료만으로 공부하여 90점이 넘는 과한 점수으로 pass하였습니다. 

기존 합격하신분들 말씀따라 세X항공법 문제집 구입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국제항공법 제외하고 나머지 문제들은 위 책 기출문제로 거의 해결 가능합니다.

책 뒷쪽 기출문제 풀고 익히기는 공부 후반 시험 열흘 남겨두고 비행 오가면서 레스트시간 잠안올 때, DH이동시간 활용만으로도 충분했구요, 한두문제로 떨어져 뒷목잡을 스트레스보다는 외우는 스트레스가 적을것이라 생각되어 몇개 안되는 벌금/숫자등은 그냥 외워버렸습니다. 역시나 다수의 문제가 출제되었구요. 그냥외우기 어려우니 중고등학교때 시험용으로 꼼수로 외우는 방법을 만들어 했던 기억을 떠올려 외우면 그나마 수월하게 암기가 됩니다. 63빌딩은 높으니까-장애물 반경 600미터 300미터. 블랙이글삼삼오오같이다니니까-곡예비행시 비행기는 500미터 반경500미터최저고도,활공기는 300미터반경300미터 최저고도. 이런식으로. 이외에 관제하다가 비관제하면 죽통을 날려-관제공역,비관제공역,주의공역,통제공역. 000 ㅆㄴ! - 불법행위로 운항중항공기 항로 변경한자는 1천만원10년 이런식으로 비속어를 사용한 암기등등...이렇게라도 해야지 이건 왕도가 없네요.

그리고 최근 계속 올라오는 후기를 보아도 국제항공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세X 기출을 넘어서는 국제항공법 문제가 출제되고 있고 법 자체에서 출제할 수 있는 문제가 한정되어 있고 이미 예상들 하고 있으니 여기서 떨어뜨리려 하는 것 같습니다. 공단 표준교재 통해 각 국제회의 및 협약의 세부 내용정리 및 숙지가 필요하고, 국제민간항공회의 부속서의 내용은 앞글자만 따서 외우시면 암기하시기 쉽습니다. (면 규기상이 좋지않아 지도보고 단위 운항하여 HL 감항검사출입국간소화 통신하였다. (1.면장,2.규정,3.기상,4.지도,5.단위,6.운항,7.등록부호,8.감항,9.출입국간소화,10.통신) Annex 1~10까지 이런식으로 암기. 11~19까지는 또다른 방법으로 암기...유치해도 이렇게라도 해야...)

23일 시험에도 국제항공법 5문제 출제되었고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던 문제까지 출제되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두 문제는, 

<ICAO 이외의 국가간 맺은 항공협회(비슷한 용어??) 가 아닌것은?>

1. 아시아 태평양 어쩌구저쩌구(AAAA-해당 내용의 알파벳 네글자 약어)

2. 유럽지역 어쩌구저쩌구(BBBB)

3. 중남미 지역 어쩌구저쩌구(CCCC)

4. 중동지역 어쩌구저쩌구(DDDD)

위 문제는 세X 기출문제 중 유사한 문제로  ICAO 내의 지역별 회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과는 다른 문제와 지문이었구요, 

또 다른 문제는 ,

<다음 중 항공사별 동맹이 아닌것은?>

스카이팀이나 얼라이언스가 아닌 처음보는 동맹명들4개 지문으로 출제(이걸 왜 알아야 하고 알 필요가...??)


전혀 알 필요가없는 문제이지요. 비행과도 전혀 관련없고 알 필요도 없는 한 두 문제때문에 68점으로 떨어져서 뒷목 잡게할수 있는 문제들이 과목마다 꼭 두세개씩 있습니다. 

전 과목에 반드시 틀리라고 출제한 문제들이 두세개씩 출제되고 있으니 짜증나고 귀찮으시더라도 조금 더 바짝 하셔서 들어가시면 좋은결과 나오실 것 같습니다.


후딱 끝냅시다...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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