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5 따끈한 ATR 구술평가
2014.03.25 17:24
일단 오후임에도 아침부터 가서 설레발 쳤습니다.
먼저 셤보신 분들한테 이야기 들으려고 갔는데
앞에 분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듣기도 잘 듣고, 정말 그대로 시험 진행했지만 적용을 못해서 완전 망했어요.
1800 합격자 발표인데 그전에 질문 내용 올립니다.
처음 앉으라 하시고는
"출근부터 비행 끝날때까지 쭉 설명해봐"하시고는
중간중간에 끊어서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심사관님 참 조으신 분인데 제가 헛소리는 좀 많이해서 결과가 두렵군요.
1.AGTOW 산출 기준
2.CFP에 RVSM code? RVSM이 먼가?
(plan에 있는 code를 보고 해석하는 건 잘 하는데 반대로 해당 code가 먼지 물어보시니 여기서 한번 막히더군요)
3.Take-Off 종류엔 머가 있고 언제 사용하나?
4.NOTAM 에서 WIP와 WIE가 의미하는 건?
5. Tx level 과 Tx alt의 차이점?
중국은 두개가 서로 틀린데 틀린 이유? --> 몰라요
요 틀린걸 Tx layer라고 하는데 어디에도 이게 왜 있는지는 설명 없고
구글에서 layer는 buffer zone 개념으로 사용하고 그 고도는 잘 안준다는 내용만 봤습니다.
6.법정 탑재연료
7. 탑재서류
8.ignition ON 언제 하나??
사실 777은 ignition-ON 따로 안하지만(하나요??) 737기억 더듬어서 말씀드렸습니다.
9.Take-off config warning 언제?
777 om에 rudder trim not center, main gear steering not center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렸는데
"그런게 있어??"
순간 '없나??' 하고 움찔.
10.take-off 전 initial PWR set후 멀 보고 stabilized call 하는가? 엔진 계기들.
11.ETOPS 시간? 180분 미주는 207분 (777)
이거두 개념이랑 plan에 이것저것 나온것들 의미등만 열심히 보고 갔는데 갑자기 시간 물어보셔서 헛소리 했네요.
12.Max gross wt + V1-5kt에서 ENG fire, ENg fail 머해? reject
무게도 있고 속도도 있는데 거기서 reject하면 타이어 다 터지고 기어에 불붙을 수도 있는데
그냥 continue해서 fuel dumping하고 인천으로 돌아오는게 좋지 안겠냐?? 하심..
이건 앞에 분께서도 그대로 설명해주셨는데 심사관님 앞에서 continue 하겠다는 말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알면서도 당해주고 심사관님께서 한말씀 할 수 있도록 그냥 reject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상입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심사관님도 참 조으신 분이었는데
정말 조은게 조은건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시험 처음 본건데 이런식으로 라면
붙어도 떨어져도 구술은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댓글 1
-
차차
2014.03.27 10:47
결과가 합격으로 나왔습니다.심사관님 성함이라도 여쭤볼걸 그랬나바요.얼핏 들은 바로 항대교수님은 왠만하면 안부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너무 항공법에 치중한 질문을해서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 온다는 군요.아무래도 먼저 시험 본 분들의 컴플레인이 먹힌듯합니다.근데 이 이야기의 출처가 셤장에서 만난 분인지 거기 시험시작전 안내해주는 분이 말한 건지 기억이 안나네요.그리고 심사관은 국토부에서.선발한거고 교통안전관리공단은 시험만 진행하는거라 둘의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는 거도 거듭 강조 했습니다아마도 앞서 가신 분들이 컴플레인 하실때 국토부나 공단 보다 상위 부서에 컴플레인을 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원래 은행에 불만 있을땐 은행 자체 보다는 금감원인터넷에 불만 있으면 정통부, 지금은 머 다른 이름으로 개편 됐지만. 창조 머시기 던가 그랬던듯.구청에 불만 있으면 서울시 등등으로 상위 집단에 이의를 제기해야 잘 먹히는게 공무원 사회니까요.그리구 ASR 34가지는 더 이상 왜우지 안아도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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