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훌륭하신 기장님들의 조언과 자료 덕분에 열심히, 그리고 잘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감사드리며 제가 시험본 후기 간략히 올리고자 합니다.

자기소개로 시작한 이후,

1. 기장의 권한

2. 운송용 시험 응시조건

3. 항공기 필수 탑재서류

4. 법정연료 - 각 항목별로 정의 및 시간 등에 대하여 세부적인 질문 포함.

   DES' ALT' FUEL의 기준이 되는 중량은? 몇피트에서 몇분 홀딩하는 연료?

   ADD' FUEL의 정의?

5. 이륙대체공항의 정의, 조건, 기상 제한치, 항공기 별로 어떻게 적용되는지(TGS 유무 여부 등), 회사 제한치는 어찌 되는지 등등

6. MEL이 무엇이며,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 MMEL은 무엇인가?, MEL과 QRH는 어떠한 차이가 있으며, 적용시기는 언제까지인가?

7. EDTO의 개념

8. DA, DH, AH의 차이점은? AH에서 활주로 안보이면 어떻게 할것인가?

   연결하여 Fail Operation 과 Fail Passive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9. HOLD OVER TIME 개념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시간을 적용할 것인가?

10. RVR의 정의 및 적용

11. APP BAN의 정의 및 적용

12. Cold Wx Operation 정의, 언제부터 적용되는지,

    "김포에 Cold Wx Ops 하면서 접근중이라고 가정한 상태에서, MCP에 MAP고도 어떻게 입력할거에요? 4000 넣을거에요 아니면 다른 고도 넣을거에요?"

    -  겨울철이라 해당 내용을 질문하신 듯 했습니다..

이외에 몇가지 더 있었는데 긴장했던 탓이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ㅜㅜ

평가관님께서 강조하신 것은 더이상 부기장 자리가 아닌, 기장 자리에서 정확히 알고 실제 비행에 적용할 수 있게끔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각 질문에 대답을 하면 거기서 추가로 연관된 질문을 계속 하시면서 올바른 답을 하는지를 보셨습니다.

부기장 입장에서 기장님 따라다니기만 했었구나 하는 후회감이 들며, 이제라도 다시 제대로 보고 공부하며 다녀야겠구나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른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서 빨리 코로나가 없어져서 다시 예전처럼 바쁘게 비행다니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